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25
의미심장한 이야기 옛날에 한 사람이 자신의 말, 개와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들이 큰 나무 아래로 지날 때, 번개가 쳐서 셋 모두를 죽이고 말았다. 그러나 그 사람은 자신이 세상을 떠났음을 곧바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자신의 두 동물과 함께 여행을 계속하였다. 길은 아주 멀고 더구나 오르막이었다. 태양 또한 강렬하게 내리 쬐어 그들은 모두 땀으로 범벅이 되었으며 심한 갈증에 허덕였다. 그런데 길이 굽어지는 어떤 지점에서 그들은 아름다운 대리석 문을 보게 되었고, 그 문은 황금으로 잘 꾸며진 길을 따라 너른 광장에 이르게 되어 있었다. 그 사람은 얼른 문으로 가서 문지기와 대화를 시작하였다. -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 이 아름다운 곳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 천국이랍니다 - 와, 감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