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성사는 왜 필요한가? 그리스도교의 초기부터 대사순절은 공적인 속죄행위의 기간이었습니다. 곧,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점검하는 기간이며, 하느님의 사랑과 같은 태양빛이 우리에게 비치도록 하기위해 죄의 덤불을 제거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오래도록 우리는 우리 삶의 방식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것만이 유일한 삶의 길이라고 느끼곤 합니다. 너무도 유명한 영화 ‘레미제라블’(1862년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소설이 원작)에서 한 의사는 바스티유 감옥 안 자신의 어두운 감방 안에서 구두를 수선하며 오랜 세월을 보냅니다. 그리곤 마침내 바스티유 감옥이 무너지고 자유가 주어졌을 때, 그는 바깥으로 나가길 두려워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그는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다시 그 어두운 감방 안에서 구두를 수선하며 남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