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말씀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지난해에도 자비로우신 주님께서는 한국정교회와 우리 모두에게 많은 것을 주셨으며, 그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2015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2016년 새해를 맞아 올 한 해에도 우리 교회와 모든 신자들 그리고 이 나라와 온 세상이 영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한국대주교 2016.01.03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49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어느 날 한 농부의 당나귀가 우물에 빠지고 말았다. 농부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동안 당나귀는 애처롭게 울어댔다. 마침내 농부는 당나귀가 늙어서 우물에서 꺼내봐야 별로 쓸모가 없으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는 삽을 잡고는 우물 안에 흙.. 짧은 이야기들 2015.12.31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48 새해를 맞으면서 전에 한 지혜로운 원로가 이렇게 말했다. ‘인생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취하는 태도와 선택들이 내일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결정한다.’ 그러므로 현명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자. 선택은 바로 우리 자신이 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우리는 미워하는 대.. 짧은 이야기들 2015.12.31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47 성찬예배의 축복 에비아(그리스)의 야고보 원로(1920-1991, 성 다비드 수도원) 한 번은 야고보 원로께서 성찬예배 때 우리가 받는 영광스럽고 보이지 않는 하늘의 축복에 대해 수도원을 찾은 순례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형제들이여, 성찬예배 때 교회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사람만.. 짧은 이야기들 2015.12.30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46 세 아들 이야기 옛날에 세 아들을 둔 아버지가 있었다. 어느 날 첫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와서 말하였다. ‘아버지, 모두들 알고 있는 대로 아버지는 부자이십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돈이 좀 필요합니다. 제가 돈을 좀 벌려면 여기서 어떤 일을 하면 되겠습니까?’ 그러자 아버지가 대답.. 짧은 이야기들 2015.12.30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45 죽은 자에게서 얻는 교훈 한 수도사가 이집트인 마카리오스 원로를 찾아와서 말하였다. ‘아바, 제가 구원받도록 한 말씀만 해주십시오.’ 그러자 원로는 그에게 말하였다. ‘묘지로 가서 죽은 자를 향해 모욕적인 말을 하거라.’ 그 수도사는 묘지에 가서 죽은 이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 짧은 이야기들 2015.12.28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44 우리에게 길을 보여주시려고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셨다 우리를 위해 사람으로 나타나신 그리스도여 우리가 당신께 무엇을 바치리이까? 당신의 모든 피조물들이 당신께 감사를 바치나이다 천사들은 찬양을 하늘은 별을 박사들은 예물을 목자들은 경배를 땅은 동굴을 초원은 구유를 바치.. 짧은 이야기들 2015.12.28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43 하느님과 나눈 대화 한 번은 하느님과 내가 대화를 나누는 꿈을 꾸었다. ‘그래, 내게 물어볼 것이 있다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시간이 있으시다면요’ 내가 말하였다. 하느님은 웃음을 지으시면서, ‘내 시간은 영원이란다...... 어떤 질문을 하려느냐?’라고 말씀하셨다. .. 짧은 이야기들 2015.12.28
2015년 성탄절 말씀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의 성탄절 메시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구세주 그리스도의 은총과 자비와 평화를 빕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 자녀여러분, 성탄절의 거룩한 밤, 그 그윽함과 온화함이 다시 한 번 세상을 덮어 감싸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하느님께서 사람이 .. 바르톨로메오스 세계총대주교 2015.12.24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이야기 42 무신론자와 노파 (어느 신부의 일기에서 옮긴 실제 이야기) 어느 날 자정이 다 되어서 누군가 교회의 문을 두드렸다. 그 사람은 한 늙은 부인이었다. 그 노파는 사제더러 자신의 집으로 가 죽어가고 있는 한 병자에게 성체성혈성사를 베풀어 달라고 간청하였다. 사제는 곧바로 준비하여 .. 짧은 이야기들 2015.12.23